나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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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나의글 2023. 6. 30. 22:07
졸졸졸 흐르는 너는 어디로가니 맑게 흐르는 넌 강을 만나러 가는 거니 바다를 만나러 가는 거니 조약돌을 벗삼아 쉴새없이 흐르는 냇물아 저멀리 강과 바다가 널 빨리 오라 손짓을 하는구나 때론 아낙네들의 웃음소리와 귀가 따갑도록 들려오는 방망이 소리에도 불평 한마디 않는 너 찌든때를 깨끗하고 말끔히 씻어주는 옷들도 네가 고마운지 하얀 미소를 지으며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며 잘도 말리는 구나 은빛여울 댓글 29 이전 댓글 더보기 금불 천국의 꽃 2014.09.03 20:55 신고 은빛여울-님 오랫만에 컴퓨터에 돌아 왔답니다 제가 시 한수 올렸습니다(사람들아 피어나는 꽃을 보아) 해 마다 마지하는 늦 심술 맞이 마무리 폭우가 쏟아지는 것은 지구 온 난화로 있는 기 후 이지요 그것의 맞는 대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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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이슬나의글 2023. 6. 30. 22:05
『 아침이슬 』 밤새 꿈꾸던별빛따라 맑은 눈물 풀잎위에 고백하는 새벽 긴 숨을 토한다 한밤은 꿈결속에서 한밤은 악몽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아침은 충고한다 자숙 하지 못한 겸허 하지 못한 자신의 허울을 휘두르는 햇살로.. 은빛여울 댓글 13 사랑방 2014.04.21 21:33 신고 안녕 하세요소중한님 휴일잘보내셨나요. 오늘도 설픈소식만 전에오내요. 고인의명복을빌며 조용이 한주를시작해요. 오늘도 수고많으셨 습니다. 사랑방다녀갑니다... 답글 수정/삭제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04.22 02:51 신고 은빛여울님~ 가슴이 너무 아파 글 쓰기 조차 싫어 그냥 있다 오늘에야 컴에 들렀습니다 죽은 영혼은 하늘로 올라가야 하는데 저렇게 물속에 잠겨 있으니 어찌 가슴 아프지 않으리오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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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버려둘수 없는 사랑나의글 2023. 6. 30. 22:04
혼자 버려둘수 없는 사랑 댓글 4 나의글 2014. 4. 10. 친구공개 ♡ 혼자 버려둘수 없는사랑 ♡ 혼자 걸어 가기에는 험난한 세상 나는 당신을 혼자 걸어가게 내버려 둘 수가 없습니다 처음엔 혼자였을지 몰라도 지금부터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랍니다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삶 이제는 두 삶이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으니 시련 없이 흐르는 하나의 강물이 되어 한없이 넓은 희망의 바다를 향해 흘러가리라 만약에 물과 기름 처럼 섞일수 없는 그런 사랑이라면 나를 불 태워 밤 하늘 비가되어 내릴것이며 사랑은 결코 혼자 버려둘수 없는 것 누군가 당신 곁에 있어야 한다면 내가 비가 되어 당신의 삶 속으로 스며들면 될 테니까요 은빛여울 댓글 4 지로 이명연 2014.04.11 10:13 신고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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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뫼가 되어도나의글 2023. 6. 30. 22:03
『 외로움은 뫼가 되어도 』 나는 외로움이 빈 가슴을 할퀴어대면 앉은뱅이 삶들을 일으켜 세워 못난 업보로 가득찬 이승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눈빛에 힘을 주어 산을 오른다 땀방울로 배출대는 잡동사니 상념들은 혀끝에 서러움들로 짜기만 하고 달아난 세월은 큰바위 위에 턱하니 걸터앉아 빈 깡통속에 애욕을 던져 버린다 눈가에 고인 외로움 한올 한올 떨어지니 바위는 큰손으로 안아 품어주고 노송은 침묵하고 잔솔은 그리움에 울어 대는데 묵묵히 바라보던 산이 나를붙잡는다 은빛여울 댓글 6 지로 이명연 2014.03.28 19:04 신고 오늘은 해군 참모총장이 주제하는 해군 정책설명회가 목포 현대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설명회가 끝나고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김대중 컨벤센터에서 봄꽃 박람회를 구경하고 야생화를 카메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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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이라는 사람나의글 2023. 6. 30. 22:01
당신 이라는 사람 지금의 기다림이 못 견디게 아프고 쓰라린 이유는 당신 이라는 안식처를 찾기 위함 이었나 봅니다 내 삶이 아닌 것 같은 잊어 버리고 싶은 삶을 견디어 온 것도 당신 이라는 삶에 더불어 쉬어가기 위함 이었나 봅니다 당신 이라는 사람... 억겁의 세월을 참고 견디어야 만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나의 잃어버린 반쪽 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당신 이라는 사람... 죽어 눈 감아서도 다시 사랑하고 싶은 사람 입니다 은빛 여울 댓글 5 송골매 2014.03.29 14:57 신고 어쩌길래? 꽃바람과 함께 찾아온 당신의 향기속에 기다림의 지친 마음 내려놓을 고운 자태 곁에 있어도 느끼지 못하고 님에향기 찾아 헤매고 있을까! 답글 수정/삭제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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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이하며 ...나의글 2023. 6. 30. 21:57
♡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 어머니께서 떠나가신 날이 엇그제만 같은데 어머님이 계신 그곳은 따뜻하고 편안하신지요? 몬난 이딸은 어머님을 가슴에 담아두고 떠나 보내드리지 못하고 있네요 어머니께서 가신지도 벌써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이몬난 딸은 아직도 어머님을 편히 보내드리지 못하고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지난해 어머니께 카네이션 한송이 달아 드리지도 못한게 왜 이리도 마음에 걸리고 후회가 되는지요, 살아생전에 못해드린 것들이 하나 둘 떠올라 마음이 많이 아프고 착잡하군요 , 언젠가는 내 마음속에서 어머님을 보내드리는 날이 있겠지만 아직은 보내드리고 싶지 않네요 지금 떠나보내드리면 제가 어머님 생각에 하루도 버티고 견딜수가 없을것 같아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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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에 내마음을 실어 ♡나의글 2023. 6. 26. 00:50
넓은 해변 백사장을 걷노라면 아련한 추억들이 하나 둘씩 스쳐 지나간다 숨이 멎을것 같은 쏴~아 한 가슴 한꺼번에 온 몸을 엄습하는 그 많은 그리움에 무형의 마음이 한없이 꿈틀거린다 거치른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혀 쉴새없이 산산히 부서져 하얀 포말로 다가오며는 흰 괭이 갈매기 노래 소리 구성지고 은빛 햇살에 반영[斑煐]되는 옥빛 바다가 안겨 주는 아련한 그리움들 푸른 파도에 내 마음 몽땅 실어 저 멀리 길게 누운 수평선 너머로 날려 보내고 싶다 은빛여울 댓글 10 동그랑땡 2014.04.02 17:13 신고 아름다운 4월에 두번째날 파아란 하늘이 아름답습니다. 계절의 아름다움을 꽃들이 유혹하는 멋진 4월 좋은날 되시고 행복 넘치시기 바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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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찻잔나의글 2023. 6. 26. 00:32
그리움의 찻잔 홀로 앉은 찻잔에 피어오른 진한 내음은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주려 불러오는가 반추하는 세월에 떠밀려간 맑은 자취는 불투명한 자신을 투영하려 떠오르는가 둔탁해진 탁자에 굳어버린 외로운 그림자 마주하는 그 순간 체념한 듯 누워버리고 젖어드는 향기에 몰입하는 작은 빈 터엔 묻혀가는 기억을 침묵으로 채워가는가 . 은빛여울 댓글 20 은빛여울 2014.04.14 17:37 美의찬미。 2014.04.13 13:22 답글 | 차단 | 삭제 | 신고 4월도 중순을 바라보고 가니 여기저기서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더욱 화사한 봄을 느낄수 있게 합니다. 봄은 기쁨이고 나눔이라죠. 나만이 옹기차게 가지고 있던것을 펼쳐 나누는 계절이라고 해요.ㅎ 울님과 함께 나누면서 ..